'벤투호 비상' 믿을맨 김민재, 훈련 빠진다 "회복이 우선"

2022. 11. 25. 22: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팀 훈련에서 열외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는 오늘 훈련 안 나온다.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다. 실내에서 휴식하고 회복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0-0 접전을 펼치던 후반 19분에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곧바로 의무팀이 그라운드로 달려가 김민재를 치료했다. 김민재는 짧게 치료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오른쪽 발목을 수시로 만지며 체크했다. 후반 중반부터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종아리 근육이 올라오면서 못 뛰고 넘어졌다.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부상이 심한 건 아니다”라며 아픈 부위를 설명했다. 김민재는 25일 하루 휴식하고 28일에 열리는 2차전 가나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우루과이전 뛴 선수들은 30분 동안 훈련하고 먼저 숙소 돌아간다. 나머지 선수들은 1시간 동안 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은 오현규도 실내에서 휴식한다. 부상은 아니다. 근육에 피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