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이상' 김민재, 훈련 불참…"치료, 휴식이 우선"[도하 SS현장]

정다워 2022. 11. 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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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25일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한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민재는 앞선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견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치료,휴식이 우선이라 생각했다"라며 김민재가 훈련에 불참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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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24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상대 누네스를 수비하고 있다. 2022. 11. 24.알라얀(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정다워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25일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한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민재는 앞선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견인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다르윈 누녜스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막아내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다만 김민재는 경기 후 종아리 쪽에 이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다 소화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금은 회복이 필요한 만큼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치료,휴식이 우선이라 생각했다”라며 김민재가 훈련에 불참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재는 한국 수비의 핵심이다.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벤투호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워낙 존재감이 커 결장은 상상하기 싫은 일이다. 28일 열리는 가나와의 경기 전까지는 최대한 좋은 몸 상태로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이날 30분 정도만 몸을 풀고 숙소로 복귀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한 시간 가량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예비선수로 함께하고 있는 오현규는 근육에 무리가 있어 이날 훈련에 동행하지 않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2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나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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