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5일 회복훈련 불참…치료받는다

황민국 기자 2022. 11. 25. 22: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 김민재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헤딩 경합을 하고 있다. 알라이얀|권도현 기자

우루과이전에서 아찔한 부상 위기를 넘긴 수비수인 김민재(26·나폴리)가 훈련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25일 카타르 도하의 베이스캠프인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숙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김)민재는 오늘 훈련에서 빠진다”며 “큰 부상이라 쉬는 게 아니라 오늘은 훈련보다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김민재를 제외한 우루과이전 출전 선수들은 30분간 컨디션을 점검한 뒤 숙소로 복귀하게 된다. 경기를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소화한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18분 즈음 우리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쫓아가다가 넘어졌다.

김민재는 넘어진 장면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는데, 다행히 의료진의 체크를 받은 뒤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김민재는 “근육을 다친 게 처음이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심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도하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