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벼르는 '작은' 정우영, "가나 뒷공간·조직력 틈 노린다"

2022. 11. 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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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정우영(23, 프라이부르크)은 2차전 상대 가나의 수비 뒷공간과 조직력 균열을 약점으로 꼽았다.

정우영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착석했다. 정우영은 24일에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한국은 28일 오후 4시에 가나와 2차전, 12월 2일 오후 10시에는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전 0-0 무승부로 조 2위에 오른 한국은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까지 흐름은 나쁘지 않다.

-우루과이전 마치고 가나-포르투갈 경기 어떻게 봤나.
다음 상대가 가나다. 포르투갈보다 가나에 중점을 두면서 봤다. 가나는 색깔이 뚜렷하고 빠른 팀이다. 어떻게 준비할지 형들과 얘기를 나눴다.

-소속팀 프라이부르크 선수들과 연락
일본에 있는 도안 리츠와 서로 연락했다. 부상당하지 말고 좋은 경기하자고 연락했다.

-가나 공략법
가나 팀워크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다. 뒷공간 노출도 있었다. 그 부분을 공략하면 좋은 찬스가 있을 것이다.

-우루과이전 느낌
아쉬움이 컸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한다. 다음 경기 이길 생각뿐이다.

-독일 무대에서 많은 경험 쌓았다. 월드컵 출전 기대감.
당연히 뛰고 싶었다. 월드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모든 선수들이 벤치에서 잘 준비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 나왔을 때 경기에 들어가면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한다.

-한국 월드컵 역사상 2차전에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 선수들 어떤 얘기
아직은 얘기한 게 없다. 오늘 훈련 끝나고 저녁 먹으면서 얘기하겠다. 내일부터 맞춰가겠다.

-아시아팀 강세
아시아팀들이 잘하는 걸 보면서 동기부여가 된다. 더욱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이 크다. 자신감도 있다. 모든 선수들이 가나전 준비하면서 걱정도 있지만 자신감도 있다. 분명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가나전 잘 준비하겠다.

-한국 팬들의 응원 분위기가 뜨겁다
선수들은 들뜨지 않았다. 감독님이 들뜨지 말고 2차전 잘 준비하자고 했다.

-이강인과 나눈 대화
특별히 나눈 대화는 없다. 서로 장난을 많이 친다. 친구들이 하는 대화만 했다. 감독님이 저희를 필요로 할 때 좋은 모습 보여주자고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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