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충북의 태극전사들’...뜨거웠던 응원의 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충북 출신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앵커>
벤치에서 출전을 대기했던 충북 출신 다른 선수들에 대한 응원열기도 뜨겁습니다.
충북의 태극전사 김승규, 조유민, 송민규 선수를 배출한 단양과 청주, 충주에서는 오는 28일 가나와의 2차전을 위한 크고 작은 합동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 출신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경기장을 누볐던 주전선수부터 벤치에서 출전 준비를 했던 선수들에게 까지 힘찬 함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무실점 경기를 이끈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 선수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우루과이 간판스타 누네스의 페널티에어리스 침투를 온몸으로 막아낸 장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오주영 청주시 용정동
"김승규 선수가 중요한 선방도 많이 하고... 우루과이한테 솔직히 질 줄 알았는데,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각, 김 선수의 본가가 있는 단양군에선 김문근 군수와 이웃들이 선방 순간마다 '단양의 아들'을 외쳤습니다.
2002년 이운재 선수에 이어 20년만에 국가대표 주전골키퍼를 충북이 다시 배출했다며, '대한민국'을 함께 연호했습니다.
<인터뷰>김광주 / 김승규선수 아버지
"벌써 3번째 월드컵인데 제대로 한번 못 뛰었는데 이번에 잘하는 모습보니까 뿌듯하고, 남은 경기 잘하고 몸 건강히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벤치에서 출전을 대기했던 충북 출신 다른 선수들에 대한 응원열기도 뜨겁습니다.
청주 대성고 축구부 선수들은 월드컵 직전 모교를 찾아 연습을 도와주던 조유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시 조 선수를 발굴했던 스승은 조별예선 2,3차전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어린시절 축구재능을 떠 올렸습니다.
<인터뷰>남기영 청주대성고 축구감독
"눈치와 센스(감각)로 커버하고 근성도 있고, 앞으로 한국축구의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송민규 선수를 배출한 충주상고에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축구의 승리를 이끌 일원이 되어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진수 충주상고동문회 사무국장
"28일 가나와의 2차전과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 (송민규 선수가) 출전할 것을 기대하며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동문들과 응원하겠습니다."
충북의 태극전사 김승규, 조유민, 송민규 선수를 배출한 단양과 청주, 충주에서는 오는 28일 가나와의 2차전을 위한 크고 작은 합동응원전이 펼쳐집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