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충북 곳곳 응원 열기 ‘가득’

윤소영 2022. 11.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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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어젯밤, 우리 축구대표팀 첫 경기에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시죠.

최근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대규모와 거리 응원전은 사라졌는데요.

하지만 곳곳에서 열띤 소규모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학교 강당에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시작되자 붉은 악마 머리띠를 쓴 대학교 응원전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정윤·유선조·이성률/대학생 : "같이 응원하면 우리 카타르에 있는 대표팀들한테 더 힘이 많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충북대학교가 응원합니다, 화이팅!"]

도심 상가에서도 응원전이 시작됐습니다.

퇴근 후 찾은 직장인들로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는 상점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박준상/직장인 : "저희가 피곤한 것보다 지금 저기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피곤함이 더 하지 않을까. 저희의 응원으로 한 발자국이라도 더 뛸 수 있다면..."]

그동안 코로나 19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던 상점들도 오랜만에 월드컵 특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형주/가게 운영 : "평소에는 이 시간 정도면 절반 정도 차고, 그 후로 점점 차기 시작하는데, 지금은 평소보다 사람이 되게 많이 찼어요."]

최근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19 재확산을 우려해 충북에선 이번 월드컵의 대규모 응원과 거리 응원전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의 목소리는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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