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대역전극' 1위 사수한 KGC, 양희종 효과 강조한 김상식 감독[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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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한 때 20점차까지 밀렸는데 4쿼터에 달라진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전반에는 상대 투맨 게임에 대한 수비가 안 좋았다. 4쿼터 후반에 양희종이 로슨을 막고, 코트 가운데에서 지켜주는 수비를 한 게 주효했다. 선수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저력을 발휘했다. 20점차가 나면 포기할 수 있는데 양희종이 수비에서, 변준형이 공격에서 풀어줬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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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86-79로 승리했다. 3쿼터 한 때 20점차로 캐롯에 끌려가며 패배가 보였는데 4쿼터를 25-6으로 압도하며 승리해 1위를 사수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2승 3패가 됐다. 2위 캐롯은 2.5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전반에는 상대 투맨 게임에 대한 수비가 안 좋았다. 4쿼터 후반에 양희종이 로슨을 막고, 코트 가운데에서 지켜주는 수비를 한 게 주효했다. 선수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저력을 발휘했다. 20점차가 나면 포기할 수 있는데 양희종이 수비에서, 변준형이 공격에서 풀어줬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일찍이 파울 4개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던 문성곤에게 어떤 얘기를 했나는 질문에는 “괜찮다고 했다. 5파울 생각하지 말고 동료들을 믿고 수비하라고 했다”고 답하며 “전성현이 워낙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전반에만 20점을 넘게 넣으면서 엄청 움직이더라. 3, 4쿼터에 조금 지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좀 지친 모습을 보였고 성곤이도 정말 잘 막았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양희종 효과를 한 번 더 강조했다. 그는 “코트 위에서 선수들만 느낄 수 있는 안 보이는 분위기가 있다. 작전 타임 때도 내가 지시를 짧게 하고 희종이가 선수들을 모아 한 번 더 중요한 부분을 강조한다”며 “희종이에게는 직접 후배들에게 얘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 내게 말하라고 한다. 내가 희종이 대신 선수들에게 전해줄 때도 있다. 이게 우리 팀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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