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내려진 강원 고성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김현수 기자 2022. 11.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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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의 한 주택창고에서 불이나 인근 산림으로 옮겨붙었다가 진화됐다.

강원소방본부는 25일 오후 5시57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66㎡와 시초류 50㎡를 태우고 1시간55분여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강풍에 불이 주변으로 확산할 것에 대비해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하고 인력 100여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과 동해, 삼척 평지는 강풍주의보, 속초와 고성, 양양 평지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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