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꼽은 승리 요인은?

청주/김선일 2022. 11. 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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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초반에 BNK 선수들 몸이 무거운 것이 느껴지더라.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잘 집중해줬다. 수비 덕분에 승리했다. (심)성영이, (엄)서이, (양)지수까지 들어가는 선수들 모두 잘 해줬다. 앞으로 이렇게만 해준다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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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선일 인터넷기자]KB스타즈가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완수 감독은 승리 요인으로 수비를 꼽았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62-5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KB스타즈는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적극적인 수비로 BNK의 골밑 득점을 막아냈고, 공격에서 허예은과 김민정이 37점을 합작했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초반에 BNK 선수들 몸이 무거운 것이 느껴지더라.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잘 집중해줬다. 수비 덕분에 승리했다. (심)성영이, (엄)서이, (양)지수까지 들어가는 선수들 모두 잘 해줬다. 앞으로 이렇게만 해준다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웃었다.

4쿼터 많은 리바운드를 허용해 최종 개수가 11개(24-35)나 밀리지만, 경기 중반까지 KB스타즈는 제공권에서 BNK에 밀리지 않았다. 김한별에 대한 집중 수비 역시 빛났다. 그럼에도 김완수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김완수 감독은 “리바운드는 의지 문제다. 김한별이 워낙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힘에서 밀렸다. 마지막에 골밑 득점을 많이 내줬다. 아무래도 우리 팀 앞 선에 작은 선수들이 있다보니 옆에 있는 선수들이 스틸 등을 통해 도와줘야 한다.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BNK의 포스트 강점을 지운 KB스타즈, 연패 탈출은 적극적인 수비에서 시작됐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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