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무승 징크스 깰까…전문가들 “가나전 결과는”
앞선 조별리그서 4무 6패
매경 자문단, 韓 승리 기대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승리에 도전한다.
1954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10번 치렀다. 승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4무 6패를 기록한 한국은 그동안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앞선 월드컵에서 부진했다는 결과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경기력이라면 크게 상관없을 듯하다. 특히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에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축구를 하는 것이다. 가나의 미드필더진이 강하지만 한국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며 “황인범과 이재성, 정우영이 우루과이전처럼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승부처를 뒤 공간을 꼽았다. 이 감독은 “돌파력이 뛰어난 가나의 측면 공격수들을 봉쇄하는 게 중요하다. 가나의 측면 공격을 막아내면 곧바로 역습 기회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 때 손흥민과 나상호 등 빠른 측면 자원을 이용해 가나 수비진의 뒤 공간을 공략해야 한다. 마무리 능력이 좋은 황의조와 조규성에게 크로스와 패스 등이 정확하게 전달된다면 가나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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