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명장은 무슨…하나 더 배웠다" 친정팀에 2연패 김승기 감독[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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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있는 경기를 허무하게 놓쳤다.
김 감독은 "아직 멀었다. 내가 문제다. 내가 명장은 무슨전혀 명장이 아니다"며 "선수들에게는 뭐라고 할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해주고 있다. 운영의 묘가 잘 못 됐다.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많이 괴로워했다. 선수들에게는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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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2라운드 경기에서 79-86으로 패했다. 2쿼터부터 리드를 잡고 3쿼터 중반까지 승리가 보였는데 4쿼터에 6-25로 완패를 당했다. 양희종을 중심으로 KGC 수비가 단단해졌고 캐롯은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하나 더 배웠다. 이런 경기가 있구나 싶었다. 이전에도 많이 이기다 지는 경기를 물론 해봤다. 그런데 오늘은 또 다른 공부를 했다.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자책은 계속됐다. 김 감독은 “아직 멀었다. 내가 문제다. 내가 명장은 무슨…전혀 명장이 아니다”며 “선수들에게는 뭐라고 할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해주고 있다. 운영의 묘가 잘 못 됐다.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많이 괴로워했다. 선수들에게는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식스맨 급 선수들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력이 다 짜여진 상태가 아니다. 정해진 틀에서 여러가지 시도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선수 수급도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 경기 다시 준비하겠다”며 경기 후 인터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2위 캐롯은 시즌 전적 9승 5패가 됐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KGC를 넘지 못한 캐롯이다. 1위 KGC와는 2.5경기 차이로 밀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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