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월드컵 5회 연속 득점 대기록‥포르투갈 힘겨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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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같은 조 포르투갈은 가나를 3-2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호날두는 월드컵 5회 연속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줄기차게 득점 기회를 엿본 호날두는 후반 20분 마침내 골 맛을 봤습니다.
종료 직전 가나의 추격 골이 터졌지만 포르투갈은 3대 2 승리를 지켜내며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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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와 같은 조 포르투갈은 가나를 3-2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호날두는 월드컵 5회 연속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대회 전부터 소속팀과의 갈등으로 연일 도마에 올랐던 호날두.
명예 회복을 노리며 국가 연주 때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전의를 불태웠지만, 정작 경기에선 전성기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9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전반 30분엔 골망을 가르는 듯했지만 수비수를 손으로 밀어 반칙이 선언됐습니다.
골문 바로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낯선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문성 해설 멘트] "호날두는 뒤에 동료를 확인하지 않고 볼이 그냥 나갈 거라고 보고 있다 보니까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줄기차게 득점 기회를 엿본 호날두는 후반 20분 마침내 골 맛을 봤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가나 수비 살리수로부터 반칙을 얻어냈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 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사상 첫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골이라는 기록을 세운 순간이었습니다.
[호날두 /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좋은 경기였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제 5번째 월드컵입니다. 5개 대회 연속으로 득점한 유일한 선수가 됐고요.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8분 뒤 가나의 아이유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가나 뒷공간을 침투한 펠릭스가 다시 앞서 가는 골을 터뜨렸고‥
2분 뒤엔 교체 투입된 세리에A MVP 레앙이 3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종료 직전 가나의 추격 골이 터졌지만 포르투갈은 3대 2 승리를 지켜내며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공격에서 빠르고 간결한 역습에 이은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가 돋보였지만 우리 대표팀이 참고할 만한 수비 약점도 노출된 1차전이었습니다.
동점 골과 추격 골 상황에선 모두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놓쳤고‥
경기 종료 직전엔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다 잡은 승리를 날릴 뻔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손지윤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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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손지윤 / 영상편집 : 김관순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062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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