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x김혜윤, 남녀 신인상 쾌거..서인국x아이유는 아쉽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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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휘와 김혜윤이 '청룡영화상'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각각 남녀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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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동휘와 김혜윤이 ‘청룡영화상’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각각 남녀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김동휘는 “제가 이 시상식을 티비로 보면서 배우들이 ‘받을 줄 몰랐다’ 하는 걸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감사한 분들은 따로 인사드리겠다. 3년 전 회사 없이 오디션 보고 이 영화를 찍었다. 제작사 대표님, 감독님, 최민식 선배님이 도와주셔서 잘 마쳤다. 배우 생활 시작하고 나서 조마조마한 마음에 내일만 바라보고 살았다. 지나온 시간들을 반추해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될 상 같다. 집에서 보고 있을 어머니에게 영광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윤도 “혜영을 연기한 김혜윤입니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가 3년 전 여기에 시상자로 왔었다. 감사한 분들 따로 연락 드리겠다. 제가 요즘 연기를 하며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고 설레고 떨리는 마음보다 무섭고 두렵고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 근심이 더 컸다. 내가 연기를 올바르게 하고 있는 걸까 생각하며 물음표가 많이 생겼는데 이 자리를 통해 느낌표로 바뀌었다.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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