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편모 가정서 자라, 바쁜 母 TV 보게 하려 데뷔”(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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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가 본인의 데뷔 계기로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날 윤소이는 데뷔 계기를 묻자 "어릴 적 엄마가 너무 바쁘신 거다. 제가 아빠가 없이 컸다. 저는 어릴 때 TV밖에 볼 게 없는 거다. '너무 재밌는데 엄마는 왜 TV를 안 보지?'라고 생각하다가 어린 마음에 '내가 TV에 나오면 엄마가 보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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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윤소이가 본인의 데뷔 계기로 어머니를 언급했다.
11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77회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경상남도 합천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윤소이는 데뷔 계기를 묻자 "어릴 적 엄마가 너무 바쁘신 거다. 제가 아빠가 없이 컸다. 저는 어릴 때 TV밖에 볼 게 없는 거다. '너무 재밌는데 엄마는 왜 TV를 안 보지?'라고 생각하다가 어린 마음에 '내가 TV에 나오면 엄마가 보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TV 나오는 사람 직업이 뭐야 하니까 배우라고 하더라. 그럼 난 배우가 되어야지 했다. 그때만 해도 신문이나 잡지 뒤에 보면 공모를 했다. 잡지 찍을 기회가 몇 번 있었고 그러면서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이렇게 얘기한 사람은 처음이다. 엄마한테 나를 보여주겠다고"라면서 "공부하기 싫었던 거 아니냐"고 놀렸다. 윤소이는 "그럴 수도 있다"며 웃었다.
한편 1985년생 올해 한국 나이 38세인 윤소이는 지난 2001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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