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허니제이 결혼식, 지인들 눈물 쏟아져 ('홀리뱅')

[OSEN=최지연 기자] '홀리뱅' 허니제이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5일, 댄스크루 '홀리뱅'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홀리뱅'에는 '최초공개 허니제이 웨딩. 축무만 4번! 공연 같은 결혼식의 현장 대공개 [홀리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허니제이와 홀리뱅 멤버들은 "오늘의 미션은 울지 않기다. 울면 바보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18일 이뤄진 허니제이의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인 것.

허니제이는 서울 모처에서 1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허니제이는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혼전임신을 알리기도 해 겹경사를 축하받았다. 

'홀리뱅' 영상화면

이날 가수 린은 축가를, 홀리뱅은 축하 공연을 맡아 허니제이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함께 출연했던 리정, 노제, 효진초이도 'Honey', 'Honey drop'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리정, 노제, 효진초이는 "노래에서 'Honey'가 나올 때마다 입맞추라"며 깜짝 지령을 내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허니제이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박재범의 축가무대가 더해졌다. 

박재범은 MVP, 홀리뱅 등 댄서들과 함께 'GANADARA'로 무대를 꾸몄다. 주례가 없던 허니제이의 결혼식은 이로써 꽉 찬 것. 하지만 식이 끝나고 홀리뱅 멤버들은 "미션은 실패다. 안 울기로 했는데 울었다"며 고백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다정한 배우자를 만난 것은 축하할 일인데도... 가지마, 아냐, 가"라며 "선생님(허니제이)도 울었다. 선생님도 바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댄스크루 '홀리뱅'을 이끌고 있는 허니제이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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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홀리뱅'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