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2년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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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한전)이 정보보호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25일 한전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전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2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연 제12회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한미약품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정보보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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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한전)이 정보보호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행사에서 한전을 포함한 3곳에 정보보호 대상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자 및 단체에 21개의 장관상과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전은 국내 전력 공급을 도맡은 공기업으로서 선도적 정보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지역 정보보안 인재양성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상을 받았다.
지난 7월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안 GRC 시스템을 마친 바 있다. 그동안 각 부서, 담당자가 별도 관리해 오던 정보보안 위험 요소를 한데 모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위험 개선 조치 절차도 체계화한 것이다. GRC는 의사결정 체계(Governance)와 위험 관리(Risk management), 규정 준수(Compliance)의 약어다.
또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표준 가이드라인도 역시 공공기관 최조로 제정했다.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국제 사이버훈련에도 참가했다.
지난 10월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와 함께 전력그룹사와 고교·대학생이 참여하는 실전형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을 진행하는 등 보안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했다.
안중은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계와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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