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근로자 사망’ 오봉역 작업중지 해제

신현욱 2022. 11. 25.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로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이 해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2일에도 고용부에 작업중지 해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고용부는 개선 계획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가 보충해온 개선 계획이 충분하다고 보고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며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수송에 큰 차질이 생긴 점을 고려해 심의위를 신속하게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로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이 해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어제(24일) 작업중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오봉역에 대한 작업중지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2일에도 고용부에 작업중지 해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고용부는 개선 계획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가 보충해온 개선 계획이 충분하다고 보고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며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수송에 큰 차질이 생긴 점을 고려해 심의위를 신속하게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늘(25일) 입장문을 내고 “고용부가 코레일의 개선 대책의 유효성을 면밀히 판단했는지 묻고 싶다”며 “한국철도공사가 반려 사유를 짧은 시간에 어떻게 보완해 반려 당일 해제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는지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