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노조 다음 달 1일부터 파업 예고

이종영 2022. 11. 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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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지하철 노조가 다음달 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대구 교통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3호선 운행관리원 민간위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 조합원 978명 중 75%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노조는 설명했습니다.

대구 교통공사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고, 홍준표 시장은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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