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전성현, 55경기 연속 3점슛…역대 최장 신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31)이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성현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46초가 흐른 뒤 3점슛을 성공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KGC인삼공사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은 전성현은 2017~2018시즌부터 경기당 평균 2개 이상의 3점슛을 넣으며 정상급 슈터로 거듭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친정팀 KGC인삼공사 상대로 대기록 작성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31)이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성현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46초가 흐른 뒤 3점슛을 성공했다.
이로써 전성현은 KGC인삼공사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18일 전주 KCC전부터 55경기 연속 3점슛 행진을 벌였다.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 신기록이다. 현역 시절 '캥거루 슈터'로 불렸던 조성원 전 창원 LG 감독이 2000~2001시즌, 2001~2002시즌에 걸쳐 작성한 54경기 연속 3점슛 기록을 약 21년 만에 넘어섰다.
전성현은 리그 최고의 슈터로 군림하고 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KGC인삼공사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은 전성현은 2017~2018시즌부터 경기당 평균 2개 이상의 3점슛을 넣으며 정상급 슈터로 거듭났다.
2021~2022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39.3%, 경기당 3점슛 3.3개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경기당 평균 득점에서도 15.4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전성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 통산 332경기에서 635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를 떠나 캐롯에 새 둥지를 튼 전성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2개의 3점슛을 넣으며 평균 16.6득점을 기록,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