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헌금함 3천만원 털어 옥살이…출소 후 "불 지르겠다" 협박

이영민 기자 2022. 11.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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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교회에서 헌금을 훔쳐 옥살이를 한 60대 남성이 최근 출소 후 해당 교회에 협박 전화를 걸었다가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부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A씨(6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부산의 한 교회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전화를 받은 교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 수사 후 이날 새벽 A씨를 경상남도 통영시의 한 여관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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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의 한 교회에서 헌금을 훔쳐 옥살이를 한 60대 남성이 최근 출소 후 해당 교회에 협박 전화를 걸었다가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부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A씨(6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부산의 한 교회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전화를 받은 교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 수사 후 이날 새벽 A씨를 경상남도 통영시의 한 여관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이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을 부수고 현금 3000만원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절도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씨는 최근 만기 출소 후 해당 교회에 앙심을 품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고, 같은 대상을 두 차례나 범행 대상으로 삼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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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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