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출연 ‘규제혁신’ 광고 송출 중단…연극 출연도 사실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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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78)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면서 그가 등장한 정부 광고 송출이 중단되고, 내년으로 예정된 연극의 지방 공연 출연도 사실상 취소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씨가 출연한 정부의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이날 중단했다.
정부의 정책 광고 송출 중단 결정에 따라 규제정보포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현재 오씨가 출연한 광고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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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씨는 혐의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에 오영수씨 출연 ‘규제혁신’ 광고 송출 중단 요청

배우 오영수(78)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면서 그가 등장한 정부 광고 송출이 중단되고, 내년으로 예정된 연극의 지방 공연 출연도 사실상 취소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씨가 출연한 정부의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이날 중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광고가 배포된 유관기관에 오늘 송출 중단을 요청했다”며 “출연료 반납 등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수사상황과 계약서 내용을 검토해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정책 광고 송출 중단 결정에 따라 규제정보포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현재 오씨가 출연한 광고를 볼 수 없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4일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혁신’ 정책 광고 송출 소식을 알리면서, 지난해 방송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보여준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이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아 오씨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오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오씨는 2017년에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올해 2월 기소 의견으로 오씨를 송치했으며,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을 받고 참고인 조사와 변호사 의견 등을 토대로 4월 최종 불송치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자 측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이 다시 사안을 수사해왔다. 오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연극 ‘러브레터’ 지방 공연에서도 오씨의 캐스팅이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연극 제작사인 파크컴퍼니 측은 이날 연합뉴스에 “주최 측의 관련 요구가 있었고 현재 (캐스팅 변경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예계 일부에서는 오씨가 ‘큰 어른’으로 통한 원로배우인 만큼 재판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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