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이틀 만에 면담요청

홍찬선 기자 2022. 11. 25.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이틀 만에 면담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25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원만한 해결과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물연대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이틀째인 이날 조합원 2만2000명중 6700여명이 전국 16개 지역 160여개소에서 집회 중이며 첫 날 대비 집회인원은 2900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정부, 원만한 해결과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 이유
정상운행 화물차주 운행 방해한 조합원 경찰조사
화물차에 주먹질…업체직원 머리에는 물병 던져
이날 10시~오후 5시 컨테이너 반출입 28% 수준

[의왕=뉴시스] 김종택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2.11.24.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이틀 만에 면담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25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원만한 해결과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물연대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합리적 요구사항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이틀째인 이날 조합원 2만2000명중 6700여명이 전국 16개 지역 160여개소에서 집회 중이며 첫 날 대비 집회인원은 2900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경기도 의왕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정상운행 중인 화물차주의 운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화물연대 조합원이 정상운행하는 화물차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운송업체를 찾아가 직원의 머리에 물병을 던지는 등의 폭력을 가한 A씨를 경찰이 현장에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의왕=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경기 의왕시 의왕ICD 제2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1.24. kch0523@newsis.com

아울러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민주당과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확대 추진을 위한 간담회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라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3.9%로 평시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451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로 평시 3만6655TEU 대비 28%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