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풍특보…항공기 운항 등 차질

이종건 2022. 11. 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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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과 놀이기구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속초와 고성, 양양평지의 강풍주의보가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변경됐다.

경보가 발효된 곳에서는 오후 6시21분 고성군 현내면 지역에 초속 32.3m, 오후 6시17분 양양공항에 초속 28.8m의 강풍이 기록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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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풍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과 놀이기구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강풍경보…흔들리는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속초와 고성, 양양평지의 강풍주의보가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변경됐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보가 발효된 곳에서는 오후 6시21분 고성군 현내면 지역에 초속 32.3m, 오후 6시17분 양양공항에 초속 28.8m의 강풍이 기록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설악산에도 오후 2시7분 초속 32.4m의 강풍이 기록됐다.

이 때문에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했다.

또한 플라이강원의 오후 7시15분 호치민, 오후 9시30분 필리핀 클라크행 국제선도 출발이 24시간 연기됐다.

속초해수욕장의 대관람차는 오후 5시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강풍특보가 내려지자 해당지역의 각 자치단체는 재난 문자를 발송, 간판과 선박,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도 강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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