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꽁꽁 감춘 가나 "韓 이기는 건 어려운 일"…벤투호는

세종=유재희 기자 2022. 11. 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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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가나가 전면 비공개 훈련으로 벤투호와의 승부를 대비했다.

가나 선수단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존 훈련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과 가나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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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AFP=뉴스1) 정윤영 기자 =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대 가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가나가 전면 비공개 훈련으로 벤투호와의 승부를 대비했다.

가나 선수단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존 훈련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운영 규정에 따라 경기당 한 차례 비공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데 가나는 포르투갈전 이후 곧장 훈련장 문을 닫았다.

가나는 전날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가나 입장에선 16강 진출을 위해선 한국과의 2차전이 매우 중요하다. 오토 아도 가나대표팀 감독이 총력전을 다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기회가 있다. 만약 한국전에서 승리하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이기면 우리는 조 2위가 될 수 있다"면서도 "한국을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들은 매우 좋은 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야 한다. 압박감이 있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전날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벤투호는 이날 훈련을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회복 훈련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공개는 도하 입성 초반에 한 차례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근 훈련은 초반 15~30분만 공개했다.

한국과 가나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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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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