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총장 재직 때 빈 살만 측근과 친분 쌓았다

2022. 11. 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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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종석 앵커]
오늘 동아일보 보도를 통해 알려진, 구자홍 차장, 3년 전 10월이었네요? 양국 검찰이 협력과 국제 교류 차원 방한을 했었는데 점심 식사에 이어서 대검찰청 환담과 만담을 했다. 이게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검찰총장과 대한민국의 검찰총장 시절에 만났는데, 이 알모젭 당시 검찰총장이 지금 빈 살만 왕세자 측근이기 때문에 이번 방한과도 여러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이게 뒤늦게 알려진 후일담인데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사우디하고 어떤 인연이 있었기에 이렇게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오찬과, 오찬도 하고 회담을 잘 이어갈 수 있었을까. 이 배경이 하나 드러난 겁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재직을 할 때 당시 사우디 검찰총장을 초청을 해서 함께 만찬을 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에 그 초청받았던 사우디 검찰총장이 이 한국 사우디판 적폐 수사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왕족, 그리고 이 고위공직자들을 수사를 해서 석방 합의금으로 무려 4천억 리얄, 우리나라 돈으로는 114조 원에 이르는 돈을 환수를 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사우디에서 굉장히 유명한 특수통 검사인 거네요, 그러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와 사우디의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가 만나서 친분을 쌓았는데 이런 검찰총장을 임명한 게 이제 빈 살만 왕세자였다고 하고요. 당시에도 사우디도 이제 부패 문제를 한 번 일소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왕족이 아닌 이 사람을 검찰총장으로 임명을 했었는데 이때 인연이 되다 보니까 그러면 빈 살만 왕세자는 어떤 사람이고 또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이런 것을 이제 알게 되어서, BTS를 좋아한다는 것까지 알게 되어서 이제 그런 한정판 앨범까지 비치했다. 이런 빈 살만 왕세자를 환대했던 이야기가 조금 뒤늦게 알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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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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