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캥거루슈터 넘었다’ 전성현, KBL 역대 최다 55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안양/조영두 2022. 11. 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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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캥거루슈터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캐롯의 전성현이 KBL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42경기 연속으로 멀티 3점슛을 터뜨리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55경기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KBL에 새 역사를 쓴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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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전성현이 캥거루슈터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고양 캐롯의 2라운드 맞대결. 캐롯의 전성현이 KBL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성현은 54경기 연속으로 3점슛을 터뜨렸다. 이는 선수 시절 캥거류슈터로 불렸던 조성원 전 LG과 감독과 타이 기록이다. 선발 출전한 그는 1쿼터 초반 45도 부근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전성현은 현존하는 KBL 최고의 슈터다. 지난 2013-2014시즌 KGC에서 데뷔한 그는 커리어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635개의 3점슛을 꽂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만 3점슛 177개의 기록, 조성원 전 감독을 넘어 KB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5위로 올라섰다. 또한 42경기 연속으로 멀티 3점슛을 터뜨리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올 시즌 캐롯에 새 둥지를 튼 전성현은 13경기에서 평균 31분 15초를 뛰며 16.6점 1.9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3점슛은 경기당 평균 3.2개를 터뜨렸고, 성공률은 40.2%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캐롯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55경기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KBL에 새 역사를 쓴 전성현. 전성현의 연속 3점슛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의 손끝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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