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2.857’ 최성원 대한체육회장배 8강…이충복과 4강行 다퉈
최성원, 하이런11점 앞세워 정예성에 40:21 승
‘국내1위’ 김행직, 이정희에 40:35 역전승
허정한 ‘8이닝 연속공타’ 조명우에 40:22 승
최성원은 2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에서 ‘신예’ 정예성을 40:21(14이닝)로 물리쳤다.
‘선공’ 최성원은 1이닝 하이런11점부터 9이닝까지 연속득점하며 9이닝만에 36:15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최성원은 이후 3이닝 연속 공타(10~12이닝)로 잠시 멈칫했으나 13, 14이닝에 2점씩 득점하며 40점을 채웠다. 애버리지는 무려 2.857. 중간에 3이닝 연속공타만 없었어도 3점대 애버리지가 가능할 정도로 고감도 공격을 과시했다.
국내랭킹 1위 김행직은 이정희에게 40:35(28이닝)로 역전승했다. 김행직은 초반에 공격이 안풀려 12이닝까지 8:24로 끌려갔다. 그러나 13이닝 5득점, 14이닝 9득점으로 22:24로 따라붙은 뒤 17이닝에 6득점하며 28:26으로 역전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김행직이 23~25이닝에 8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허정한-황봉주 김준태-최완영
허정한은 조명우를 40:22(21이닝)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초반에 극히 부진했다. 허정한은 3이닝 연속 공타 포함, 8이닝까지 8점에 그쳤다. 특히 조명우는 난구배치에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8이닝 연속 공타(1~8이닝)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허정한이 19:15로 앞선 16이닝부터 점수를 쌓으며 22이닝만에 40:22로 경기를 끝냈다.
또한 이충복 김준태 황봉주 최완영 이범열이 8강에 올랐다.
내일(26일) 치러질 남자3쿠션 8강전 대진은 김행직-이범열, 이충복-최성원, 허정한-황봉주, 김준태-최완영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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