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2.857’ 최성원 대한체육회장배 8강…이충복과 4강行 다퉈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2. 11. 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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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16강 종료
최성원, 하이런11점 앞세워 정예성에 40:21 승
‘국내1위’ 김행직, 이정희에 40:35 역전승
허정한 ‘8이닝 연속공타’ 조명우에 40:22 승
최성원이 2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서 정예성을 14이닝만에 40: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최성원이 불과 14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8강에 올랐다. 김행직과 허정한 이충복 김준태 황봉주 최완영 이범열 16강을 통과했다.

최성원은 2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에서 ‘신예’ 정예성을 40:21(14이닝)로 물리쳤다.

‘선공’ 최성원은 1이닝 하이런11점부터 9이닝까지 연속득점하며 9이닝만에 36:15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최성원은 이후 3이닝 연속 공타(10~12이닝)로 잠시 멈칫했으나 13, 14이닝에 2점씩 득점하며 40점을 채웠다. 애버리지는 무려 2.857. 중간에 3이닝 연속공타만 없었어도 3점대 애버리지가 가능할 정도로 고감도 공격을 과시했다.

국내랭킹 1위 김행직은 이정희에게 40:35(28이닝)로 역전승했다. 김행직은 초반에 공격이 안풀려 12이닝까지 8:24로 끌려갔다. 그러나 13이닝 5득점, 14이닝 9득점으로 22:24로 따라붙은 뒤 17이닝에 6득점하며 28:26으로 역전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김행직이 23~25이닝에 8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8강 대진 김행직-이범열 이충복-최성원
허정한-황봉주 김준태-최완영

허정한은 조명우를 40:22(21이닝)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초반에 극히 부진했다. 허정한은 3이닝 연속 공타 포함, 8이닝까지 8점에 그쳤다. 특히 조명우는 난구배치에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8이닝 연속 공타(1~8이닝)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허정한이 19:15로 앞선 16이닝부터 점수를 쌓으며 22이닝만에 40:22로 경기를 끝냈다.

또한 이충복 김준태 황봉주 최완영 이범열이 8강에 올랐다.

내일(26일) 치러질 남자3쿠션 8강전 대진은 김행직-이범열, 이충복-최성원, 허정한-황봉주, 김준태-최완영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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