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예측 아직 단정 못 해"…20만 명 확진 대비

서형석 2022. 11.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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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5,000명 넘게 줄었습니다.

최근 증가 추이가 조금은 꺾이면서 일각에선 7차 유행 정점이 지난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오는데 방역 당국은 당장은 선을 그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3,698명, 하루 전보다 5,300여 명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곤 있지만, 기세는 약간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최근 추이를 보면 11월 둘째 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4만여 명으로 첫째 주보다 16% 가까이 증가했는데, 셋째 주는 전주에 비해 6.6% 정도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오는데 방역 당국은 선을 그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전문가들 중에서는 이번 주가 유행의 정점일 수도 잇따라 예측은 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행 예측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당장 다음 주나, 12월, 1월 사이에도 하위 변이의 우세화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중증과 사망자 지표는 우려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내내 4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 역시 사흘째 50명을 넘겼습니다.

방역 당국은 입원 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중증, 특수치료 병상 등 330개 병상을 우선 확보하고,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의료상담센터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감기약 품절을 막기 위해 조제용 타이레놀 등의 증산량을 확보하고, 매점매석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량 백신 추가 접종률은 6.4%로 고전 중인 가운데, 식약처가 생후 6개월에서 4세용 화이자 백신을 허가하면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5살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예방 접종이 곧 시작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신규확진 #7차유행 #개량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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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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