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1차전 마무리…아시아 국가 대선전

홍석준 2022. 11. 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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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 팀이 한 경기씩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1차전에서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대선전이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 외 이색 기록까지 홍석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8개 조로 나뉜 32개국의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1차전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아시아 국가들의 대선전.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의 첫 주인공이 됐습니다.

E조에 속한 일본마저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격파하면서 아시아 돌풍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란이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에 무너지긴 했지만, 우리 대표팀도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둬 과거 '승점 자판기' 역할을 하던 아시아 팀들의 실력이 더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성장했음을 증명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 등이 예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남미에서는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개최국 카타르를 이긴 에콰도르 정도가 힘을 냈습니다.

이색 기록도 나왔습니다.

스페인은 월드컵 본선에서 역대 여섯 번째로 통산 100골을 돌파했고, 18세 신성 가비는 '축구 황제' 펠레 이후 64년 만에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습니다.

또 벤투호와 우루과이의 경기를 포함해 벌써 0-0 무승부 경기가 4차례 나왔습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당시 전체 64경기에서 0-0 무승부는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월드컵 최다 0-0 무승부 기록은 7경기였습니다.

1차전 16경기에서의 평균 득점은 2.56골로 2014년 브라질, 지난 러시아 대회 때와 비교하면 줄어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카타르월드컵 #벤투호 #사우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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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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