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천천히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5분
느린학습자·경계선 청년들 스스로 하는 공개강연과 공연 페스티발
2022년 사단법인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에서 개최하는 제1회 [세상을 천천히 가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번달 28일 개최된다
사단법인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의 청년행복학교 별에서 함께 해왔던 4명의 느린학습자 & 경계선 청년의 첫 번째 스피치가 이달 28일 청년문화공간 홍대 JU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세상을 천천히 가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세천사 스피치는 경계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행사로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자립해나가는 이야기,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이번 스피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와 함께하며, 세바시 구범준 대표가 초청되어 특강을 진행한다.
스피치에 참여할 허채원 청년은 “자신감이 많이 없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식 청년은 “나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통해서 각자 스스로 겪고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명의 경계 청년의 스피치와 함께 경계 청(소)년의 특별 밴드 공연과 개별 공연을 통해 경계인들의 삶을 노래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와 상품도 소개되며,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경계 청(소)년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은 경계선 급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과 자립을 돕는 공익법인으로, 청소년 대안학교 성장학교별과 청년 대안학교 청년행복학교, 그리고 경계청년 지원센터인 아자라마 카페, 청년쿠키, 별빛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고용을 위해 설립된 각 사업장은 학교와 연계하여 직무 역량개발과 인턴십 기회, 정직원 채용의 단계별 과정으로 지원·육성하고 있다.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은 정신의학자 김현수 전문의가 설립한 경계선 청(소)년 대상 치료적 교육과 예술 활동, 취·창업 교육을 통한 경제·사회적 자립을 돕는 공익법인으로 대안학교 성장학교별·청년행복학교별과 자립지원센터인 카페아자라마·청년쿠키·별빛책방, 그리고 교사 학술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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