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 감염 3만명 넘었다…이틀 연속 '역대 최다'

이보배 2022. 11.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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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만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3만1987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708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허베이성은 전날보다 2432명 급증했고, 수도 베이징과 쓰촨도 각각 232명 21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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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만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3만1987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708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종전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4월13일의 2만8973명을 경신한 23일 2만9754명보다 2233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797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광둥성이 가장 많았고, 충칭(6378명), 허베이성(3374명), 베이징(1854명), 쓰촨성(1295명), 신장(977명), 산시성(932명), 간쑤성(870명) 순으로 이어졌다.

허베이성은 전날보다 2432명 급증했고, 수도 베이징과 쓰촨도 각각 232명 21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충칭은 1170명 줄었고, 신사와 광둥도 각각 82명, 25명 감소했다.

공공시설과 실내 영업시설 폐쇄 등 도심지역 봉쇄 방역에 돌입한 랴오닝성 선양(187)은 전날 대비 90% 급증했다. 성도(省都) 선양의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랴오닝성은 21일 103명, 22일 137명, 23일 302명, 24일 418명으로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방정부들은 감염자 발생 지역 봉쇄, 외지인 유입 규제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또 공공기관과 산업계는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속속 취소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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