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친정팀에 복수 꿈꾸는 캐롯 김승기 감독, 승부 키워드는 '변칙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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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로 복수에 도전한다.
고양 캐롯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김승기 감독 특유의 팀 디펜스가 빛을 발하고 있고, KGC에서 이적한 전성현 역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KGC전에서 친정팀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던 김승기 감독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의 키워드를 '변칙 라인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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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안양 KGC를 제외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캐롯은 이날 승리 시 개막 1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게 된다.
시즌 전 약체로 분류된 캐롯이지만 2라운드 초반까지 KGC에 1.5G 뒤진 단독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승기 감독 특유의 팀 디펜스가 빛을 발하고 있고, KGC에서 이적한 전성현 역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KGC전에서 친정팀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던 김승기 감독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의 키워드를 ‘변칙 라인업’으로 꼽았다. 과연 김승기 감독의 매직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
Q. 경기 준비?
상대 멤버가 너무 좋다. 보강이 안 됐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보강이 너무 잘 됐다(웃음). 배병준이나 아시아쿼터도 좋다. 경기 준비는 오프 시즌에 다 했다. 수비 전술이나 오펜스에서도 준비는 다 했다. 하루 전에 이거 하자고 하면 다 할 수 있을 정도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Q. 전성현에 대한 압박 대응책은?
지난 경기에서 나와 (전)성현이 모두 너무 이기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잘 안 풀린 거다. 상대가 수비를 잘했다기보다 전성현이 의욕이 너무 앞서 실수를 많이 저질렀다. 오늘(25일)은 선수들에게 져도 본전이라고 말했다. 변칙 라인업을 통해 승부를 볼 거고 오늘 지면 또 다른 방법을 구상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한 번 해보자고 했다.
Q. 변칙 라인업?
빅맨 없이 나간다. 외국 선수 빼고는 선발 라인업을 다 작은 가드로만 구성을 한다. 한 번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스위치를 하면서 빠른 농구를 해보려고 한다. 선수들을 믿는다.
*베스트 5
캐롯 : 이정현 로슨 김강선 전성현 김진유
KGC : 변준형 문성곤 아반도 스펠맨 오세근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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