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2억 슈퍼카 직접 디자인했다..이름·별명 각인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차’[종합]

강서정 2022. 11.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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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제니는 "이날은 제가 직접 디자인한 차를 처음 본 날이었다. 차량 내부를 디자인할 때 구름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차의 색감이나 디테일이 원하는대로 나와서 기뻤다"며 첫 시승을 했고 차에 사용된 마이센블루 컬러의 키도 받고 "너무 예뻐"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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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블랙핑크의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제니 유튜브 채널에는 ‘Jennie X Porsche Sonderwunsch vlo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서 제니는 "최근 포르쉐 행사를 위해 존더분쉬 하우스에 다녀왔다. 뜻깊은 날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으니 즐겁게 봐주세요”라고 전했다.

제니는 “이날은 제가 직접 디자인한 차를 처음 본 날이었다. 차량 내부를 디자인할 때 구름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차의 색감이나 디테일이 원하는대로 나와서 기뻤다”며 첫 시승을 했고 차에 사용된 마이센블루 컬러의 키도 받고 “너무 예뻐”라며 좋아했다.

차량 제작 과정을 담은 책도 선물로 받았고 프런트 도어에는’ Jennie RubyJane’이 리어 도어에는 제니의 별명 ‘NINI’로 레터링이 각인돼 있다.

제니는 “오늘 처음으로 제 차의 신물을 보게 됐는데 엄청 예쁘다. 작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실물로 만나보니까 굉장히 특별하다. 사실 엄청 마음에 든다. 내부랑 디테일이 제가 원하는 섬세한 것까지 다 맞춰줬다”며 “디자인 할 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다 가져왔다. 실제 미팅할 때도 이런 거를 하나하나 짚으로 진행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디자인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구름에서 받은 영감을 담고 싶었는데 강렬한 블랙 속에 제가 느꼈던 순수한 구름의 영감을 표현하고 싶어서 외부는 잭 블랙 메탈과 마이센 블루로 메인 컬러를 정하고 내부에는 화이트 시트로 구름에 둥둥 떠있는 느낌까지 내고 싶었는데 아주 사소한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준비해주고 반영해준 것 같아서 기뻤다”며 “포르쉐 팀들이 사인도 해줬는데 처음에 영상 줌 미팅할 때 디테일이 책에 다 담겨있다. 컬러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골랐다”고 밝혔다.

제니는 “모든 과정이 담겨있는 책을 선물로 받았다. 사진으로만 봐도 에쁘다”며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는 “내가 직접 디자인한 차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즐겁게 마무리 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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