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볼 없는 수비가 중요하다” … 은희석 삼성 감독, “김광철-박민채-전형준이 버텨야 한다”

손동환 2022. 11. 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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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없는 수비를 잘 해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김광철-박민채-전형준이 버텨야 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이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한다. 우리의 볼 없는 수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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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없는 수비를 잘 해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김광철-박민채-전형준이 버텨야 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3승 9패로 최하위. 9위인 전주 KCC(5승 9패)와 한 게임 차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6위)에 있는 수원 KT(6승 7패)와는 2.5게임 차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이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한다. 우리의 볼 없는 수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 “데릭슨에게 많이 실점했다. 그 점을 생각해야 한다. 김시래와 이호현,이동엽 등이 빠졌지만, 임동섭과 김현수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시즌 첫 3연패의 위기에 놓였다.

삼성도 2021~2022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를 최강으로 이끈 사령탑.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선수들에게 공수 조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령탑만 교체하지 않았다. 승부처를 책임질 에이스도 영입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89cm, G)을 데리고 왔다. 김시래(178cm, G)-이정현이라는 확고한 볼 핸들러 라인이 생겼다.

그러나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와 이정현만 바라보지 않았다.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장민국(198cm, F)과 임동섭(198cm, F), 이호현(182cm, G)과 이동엽(193cm, G)이 대표적인 자원.

여러 선수들이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다. 그러나 김시래와 이호현, 이동엽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볼 핸들러의 이탈이 이정현과 마커스 데릭슨(203cm, F)의 부담을 크게 만들고 있다. 삼성은 그런 불안 요소를 해결해야 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김광철과 박민채, 전형준이 버텨줘야 한다. 그렇지만 부담을 주지 않았다. 팀이 위기라고 해도, 그 선수들한테는 기회이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와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전현우-신승민)의 페이스가 좋다. 특히,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전)현우가 터지면, 우리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희석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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