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스누커) 진혜주(포켓볼) 대한체육회장배 우승…나란히 올3관왕

김우진 MK빌리어드 기자(dnwls0392@mkbn.co.kr) 2022. 11.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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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박용준, 결승서 황용에 프레임스코어 2:1승
진혜주, 서서아에 세트스코어 8:7 승
‘포켓볼 부부’ 하민욱-최솔잎 포켓9볼 복식 석권
포켓볼 男김수웅, 잉빌 황철호 정상
박용준과 진혜주가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에서 각각 스누커, 포켓볼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3관왕에 성공했다.
박용준(스누커)과 진혜주(포켓볼)가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하며 나란히 올해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포켓볼에서는 김수웅,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황철호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포켓볼 복식에서는 ‘포켓부부’ 하민욱-최솔잎이 우승컵을 들었다.

박용준과 진혜주는 24~2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및 포켓볼 결승에서 각각 황용과 서서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포켓볼 우승자 김수웅(왼쪽)과 준우승자 하민욱.
◆포켓볼 男김수웅, 女진혜주 우승…잉글리시빌리어드 황철호 1위

25일 열린 여자 포켓볼 결승에서는 진혜주(대구당구연맹)가 서서아(전남당구연맹)를 세트스코어 8:7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혜주는 올해 5번의 전국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서서아는 정읍대회에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배에서도 진혜주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공동3위는 이우진(인천광역시체육회)과 임윤미(서울시청).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볼 결승에서 진혜주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서서아.
남자 포켓볼 결승에서는 김수웅(광주당구연맹)이 하민욱(부산광역시체육회)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9:8로 이겼다. 이로써 김수웅은 지난 7월 정읍대회 이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고명준(화성시체육회)과 경규민(충북당구연맹)에게 돌아갔다.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잉글리시 빌리어드 우승자 황철호(왼쪽), 준우승자 박용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황철호(제주당구연맹)가 박용준(전남당구연맹)을 프레임스코어 2:0(100:83, 100:24)으로 제압하고 지난 고성군수배 이후 3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황용(울산당구연맹)과 장호순(서울시청)이 차지했다.

◆박용준 올해 스누커 3관왕…‘포켓볼 부부’ 하민욱-최솔잎 전국대회 2연속 우승

전날 열린 스누커 결승에서 박용준(전남당구연맹)은 황용(울산당구연맹)을 프레임스코어 2:1(36:57, 64:25, 63:56)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이 차지했다.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박용준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황용. (사진=대한당구연맹)
중국교포 출신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박용준은 지난 8월 ‘경남고성군수배’에 첫 참가해 우승했다. 9월 태백에서 열린 ‘대한당구연맹회장배’선 16강에 그쳤으나 최근 열린 ‘동트는동해배’와 이번 대회마저 석권했다. 올해 참가한 4번의 전국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셈이다.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민욱-최솔잎(왼쪽), 준우승자 권호준-이우진. (사진=대한당구연맹)
포켓9볼 복식 결승에선 ‘포켓볼 부부’하민욱-최솔잎(부산시체육회)이 이우진-권호준(인천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8:2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장문석-서서아(전남당구연맹)와 이원재-서성호(성남당구연맹-부천시체육회)에게 돌아갔다.

하민욱-최솔잎은 ‘동트는동해배’ 포켓9볼 우승 이후 전국대회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동우·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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