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또 악재…한한령 `정말 풀리나`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 입력 2022. 11. 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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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앵커>

오늘 국내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위믹스가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위메이드 주가와 게임주가 어땠는지 짚고 넘어갔습니다.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인 위믹스가 4개 코인거래소에서 퇴출됐습니다.

이 때문에 위메이드 그룹주는 3개사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위메이드 하한가가 게임주에도 불똥이 튀면서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주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일이 게임주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다가왔습니다.

<앵커>

위메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심층분석에서 다루고, 카카오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홍 기자 카카오가 세무조사를 받는다고요?

<기자>

국세청이 카카오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세청은 보통 정기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 실시하는 것은 특별 세무조사입니다.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조사를 하는 겁니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국세청은 카카오가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NS 페이지를 위탁 운영하면서 고의로 경쟁사 아이돌을 비방하거나 자사 아이돌을 홍보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오늘 카카오그룹주는 카카오게임즈가 3%대 하락했고, 카카오도 2%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캐리소프트가 만든 영화가 중국 정부의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진짜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기자>

캐리소프트는 어린이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이번에 어린이 3D 애니메이션 영화인 `캐리와 슈퍼콜라`를 제작했는데, 중국 정부의 영화 내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전역의 영화관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 초 중국 영화관 상영을 준비 중입니다.

이 소식에 오늘 캐리소프트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캐리소프트는 `캐리와 슈퍼콜라`의 한국어판을 내년 1월에 국내 영화관에서 일제히 개봉합니다.

또 2월에는 베트남에서도 베트남어 버전을 개봉하기로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한국, 베트남, 중국 순으로 순차 개봉됩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가 조금씩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오늘 다른 콘텐츠나 엔터주들의 주가 움직임은 크지 않았습니다.

<앵커>

고려아연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는 큰 폭으로 하락하더니 오늘은 또 반등에 성공했군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23일 자사주 전량을 교환·처분해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지분 6.02% 중에 LG화학과 1.97% 한화와 1.2%를 교환합니다.

나머지 자사주 지분 3.35%는 트라피구라(지분 매각 규모 2,025억 원), 한국투자증권(1,045억 원), 모건스탠리(653억 원)에 처분합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교환과 처분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투자를 늘릴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자사주 교환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려아연은 창업주 일가의 지분경쟁 이슈가 있는데요, 외부에서는 한화와 LG화학과의 지분 교환이 경영권 경쟁을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경영권 이슈 속에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고려아연 측은 이번 자사주 맞교환은 지분 경쟁과는 별개라는 입장입니다.

그룹 내에서는 계열분리 움직임도 전혀 없지만 외부에 그렇게 비춰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분경쟁이 일단락 됐다는 시각이 조금 더 많지만 경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다음주 일정 살펴볼까요?

<기자>

다음주에는 30일 수요일에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잠정치가 나옵니다.

10월에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독일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도 안정을 찾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의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은 에너지가격 폭등이 주된 원인이었는데, 이번에 독일의 물가지수 하락이 에너지가격 안정에 있기 때문에 CPI 하락을 점치고 있습니다.

또 30일에는 반도체 DRAM과 NAND의 계약가격이 나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 지켜봐야겠습니다.

2일 금요일에는 우리나라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7월부터 조금씩 하락하다가 10월에 다시 상승했는데요, 11월 수치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또 미국의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높게 나온다면 연준의 경기긴축에 대한 강도가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였습니다.
홍헌표 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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