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행' 채은성, LG 떠나며 손편지로 작별 인사…"평생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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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채은성이 친정팀 LG 트윈스팬들에게 손 편지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채은성은 최근 한화와 계약기간 6년, 최대 90억원(계약금 36억원·연봉 44억원·옵션 1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채은성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놀랐을 LG 팬들께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팀(LG)을 떠나는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LG팬들의) 응원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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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채은성이 친정팀 LG 트윈스팬들에게 손 편지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채은성은 최근 한화와 계약기간 6년, 최대 90억원(계약금 36억원·연봉 44억원·옵션 1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LG에서 1군에 데뷔한 채은성은 지난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1006경기에 나서 타율 0.297, 96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
코너 외야와 1루 수비가 가능한 채은성은 공격시 클러치 상황에 강한 선수로 평가 받으며 좋은 조건으로 한화와 계약할 수 있었다.
채은성은 25일 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쓴 손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채은성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놀랐을 LG 팬들께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팀(LG)을 떠나는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LG팬들의) 응원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윈스에서 쌓은 수많은 추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좋았던 기억 속에는 항상 팬분들이 함께 있었다"며 "세 자릿수 등번호를 달고 포수마스크를 쓰고 있던 구리야구장에서의 응원부터 2022년 가을야구 마지막 타석에서의 응원까지 평생 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의 응원을 잊지 않고 새기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이제 LG 채은성으로 인사드릴 수 없지만 야구선수 채은성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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