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올 시즌 첫 월드컵 은메달…"0.01초 차로 1등 놓쳐 아쉽지만 다행"

조영준 기자 2022. 11.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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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23, 가톨릭관동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45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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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3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은메달을 따낸 정승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23, 가톨릭관동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45로 2위를 차지했다.

정승기는 1분45초44로 우승한 영국의 마커스 와이어트에게 불과 0.01초가 모자랐다.

지난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정승기를 10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그는 월드컵 1차 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정승기는 '아이언맨' 윤성빈 다음으로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8, 강원도청)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52로 11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정승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0.01초 차이로 1등을 놓쳐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 첫 월드컵을 2위로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일곱 개의 월드컵 경기도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를 마친 정승기는 다음 달 2일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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