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규칙 보급하는 대한골프협회, 레벨2 룰 세미나 개최

[뉴스엔 이태권 기자]

대한골프협회(KGA) 레벨 2 룰 세미나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강욱순골프아카데미에서 개최되었다.

레벨 2 룰 세미나는 총 52명이 2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차별 참석자들은 골프 규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와 동시에 규칙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KGA는 올 한해 룰 입문 과정인 레벨 1 룰 세미나를 12회 개최해 총 45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이 중 회차별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레벨 2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레벨 1, 2 룰 세미나는 골프 규칙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실제 코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레벨 2 세미나에서는 각종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과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접 재정을 내려보는 롤 플레이와 경기 운영, 재정의 기술을 다뤘다.

KGA는 R&A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2015년부터 매년 레벨 1 룰 세미나 약 10회, 레벨 2 룰 세미나 2회를 개최해 골프 규칙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고 R&A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가를 양성해 한국 골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레벨 1 룰 세미나는 매회 조기 마감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KGA는 2023년 개정되는 골프 규칙을 번역 및 발간 작업중이다. 2023년 진행될 룰 세미나 역시 개정된 골프 규칙을 적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2월 중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연간 개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