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시멘트 업계 평시 출고량의 5%만 출하 중"

신성우 기자 2022. 11. 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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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5일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공장을 방문해 시멘트 운송차량의 운송현황 및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늘(25일) 충북 단양 소재 한일시멘트 공장을 방문해 시멘트 운송차량의 운송현황,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물류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명소 제2차관은 "화물연대의 명분 없는 집단운송거부행위로 인해 시멘트는 평시 출고량의 5%인 1만톤만 출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명소 제2차관은 "그로 인해 레미콘 공장 및 전국의 아파트, 공공건설 및 주요 인프라 건설 현장까지도 업무가 중단되고, 관련된 건설근로자들도 일을 중단하게 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컨테이너와 BCT에 대해서는 일몰제 기한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한 만큼 집단운송거부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기를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어명소 제2차관은 "비상수송대책 등 가용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물류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고, 출하방해, 운송 저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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