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보고시간 미준수' 중국 쌍타망어선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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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2시 3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북서방 약 126㎞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은 우리 수역에서 실제 위치를 양국 간 합의된 시간이 아닌 임의의 시간에 보고하는 등 조업 위치 보고 시간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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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2시 3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북서방 약 126㎞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일일 조업위치와 어획 실적보고서를 매일 정오를 기준으로 작성해 다음 날 0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은 우리 수역에서 실제 위치를 양국 간 합의된 시간이 아닌 임의의 시간에 보고하는 등 조업 위치 보고 시간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수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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