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서 이상민 경질 논의? 김병민 "허심탄회하게 얘기 오갈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 대해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 아닌가. 지금 경제 문제가 워낙 심각한 때라서 현장에 있는 비대위원 같은 경우들도 가장 바닥에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분들. 이런 내용들을 건의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마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 대해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경질론 논의 가능성에도 “허심탄회하게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비대위원은 “맛있는 음식보다 나누는 대화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어젯밤에 있었던 축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월드컵 시기인 만큼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 아닌가. 지금 경제 문제가 워낙 심각한 때라서 현장에 있는 비대위원 같은 경우들도 가장 바닥에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분들. 이런 내용들을 건의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마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은 이태원 참사로 촉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 논의가 거론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비공개 회담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는 허심탄회하게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 않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또 “국민적 여론에 관해서 대통령실도 또 국민의힘도 갖고 있는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본다”며 “조금 더 국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당 지도부 입장에서도 관련된 이야기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와 좀처럼 만남을 가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김 비대위원은 “여러 차례 날을 조정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항상 대한민국 정치 환경에서 여러 중요하고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막 터지지 않았느냐”며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만나면 좋았겠습니다만, 여당 지도부도 지금 현재 만나서 같이 대화를 나누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큰 사건이 많아 여당 만나는데도 시간이 걸린 만큼 야당 지도부와 소통하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배우자가 외교 활동 중 타인의 팔짱을 낀 적이 없다? [팩트체크]
- 칠곡서 로또 1등 7장 한꺼번에 나왔다…부장님의 선물?
- '오징어게임' 오영수, 女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
- 유족 "윤석열 이름 대문짝만한 근조화환 미치는 줄 알았다"
- "저 잘생긴 9번 누구?" 조규성, 전세계 여심 사로잡아
- 손흥민, 영국 BBC 선정 우루과이전 MVP…"한국 전반전 주도"
- BBC "괴물 수비수 김민재, 화나게 하면 안돼"
- [단독]“신분 바뀌었으니 임금 올려야”…文이 떠넘긴 공무직 尹정부서 폭발
- 월가의 경고 “진짜 바닥은 내년에 온다”...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 주 2~3회 '무인텔' 가는 아내 "잠만 자러, 나 못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