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주한중남미 17개 대사와 오찬…"경제 포괄적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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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또 "밀·옥수수·대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남미에 의존하고 있고, 리튬 등 핵심광물 협력도 국회의 주요 관심사"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식량안보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전략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남미와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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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남미는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최적의 동반자"라며 "국회도 행정부를 독려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한·중남미 교역·투자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칠레 FTA 개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 체결 등 경제·통상 협력의 조속한 진전을 위한 대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밀·옥수수·대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남미에 의존하고 있고, 리튬 등 핵심광물 협력도 국회의 주요 관심사"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식량안보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전략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남미와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부산세계엑스포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한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첨단기술 양극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전 세계에 우리의 발전 경험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겠다"며 "한·중남미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2030부산엑스포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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