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수본, 소방청 압수수색…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1.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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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소방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5일 특수본은 이날 오후 3시 44분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소방청에 수사관 22명을 투입해 소방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특수본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과 관련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119종합상황실을 비롯한 6개 장소, 피의자 휴대전화, 이태원 사고 관련 서류 및 전자정보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재난 3단계가 발령된 만큼 소방청이 인근 시·도 본부 소방대원의 인력 동원을 적절하게 배치했는지 등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따져보고 있다. 특히 참사 당일 소방청이 꾸린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2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용산소방서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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