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불구속기소…오씨, 혐의부인

정재훈 2022. 11.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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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오영수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오영수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오 씨는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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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다"

[성남=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오영수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오영수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오 씨는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2월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이 나서 수사를 벌였다. 오씨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 사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며 오보 등 대응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원로배우인 오씨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뇌종양을 앓는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올해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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