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에 '코인판 다트' 합류…허위공시 논란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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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3.0' 노드카운슬파트너(NCP)에 가상자산업계 '다트'(DART)로 불리는 쟁글이 합류한다.
위믹스 유통량 허위공시 논란으로 잃은 투자자 신뢰를 가상자산 공시플랫폼과의 파트너십으로 되찾겠단 방침으로 해석된다.
위메이드는 쟁글 운영사인 크로스앵글이 내년 1월 1일부터 위믹스 3.0의 노드카운슬파트너 '40원더스'에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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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3.0' 노드카운슬파트너(NCP)에 가상자산업계 '다트'(DART)로 불리는 쟁글이 합류한다. 위믹스 유통량 허위공시 논란으로 잃은 투자자 신뢰를 가상자산 공시플랫폼과의 파트너십으로 되찾겠단 방침으로 해석된다.
위메이드는 쟁글 운영사인 크로스앵글이 내년 1월 1일부터 위믹스 3.0의 노드카운슬파트너 '40원더스'에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기자간담회 직후 나온 발표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으로) 기존 노드카운슬파트너의 이탈 움직임은 없고 추가적인 파트너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드카운슬파트너란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협력체다. 위믹스 3.0 운영진으로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기업 크로스앵글이 참여한 것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를 호재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이번 위믹스 상장폐지 단초가 된 불투명한 공시시스템 논란을 크로스앵글 합류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전날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개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위메이드가 제출한 위믹스 유통계획과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발생했고, 이를 투자자에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며 거래지원을 종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8일 오후 8시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실제 크로스앵글은 위믹스 3.0 투명성 제고를 약속했다. △실시간 유통량 시각화 및 모니터링 △메인넷 스코프(블록 익스플로러) 구축 △실시간 데이터 피드 제공 등으로 커뮤니티가 위믹스를 실시간 감시·조사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에선 닥사에 대한 위메이드의 반격이라고 해석한다. 닥사는 위믹스 상폐 이유 중 하나로 '중요정보에 대한 신뢰훼손'을 꼽았는데, 쟁글의 참여로 위믹스의 투명성이 어느정도 보장된 셈이란 설명이다. 장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도 "업비트에 유통량 계산식을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하더라"라며 "가이드라인도 없으면서 거래 종료 결정은 매우 비합리적"이라고 맹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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