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미국광학회 석학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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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가 미국광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미국광학회는 1916년 창설돼 현재 180여 개국 2만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진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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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가 미국광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미국광학회는 1916년 창설돼 현재 180여 개국 2만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진 학회다.
김 교수는 `초저잡음 광주파수빗 광원들과 이를 활용한 대규모 타이밍 동기화 및 초고속 펄스비행센서'를 포함한 새로운 응용 분야들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09년 9월 KAIST에 부임한 이래 매우 낮은 잡음을 가지는 광주파수빗 광원들을 연구해왔다. 2011년 100 아토초(1경분의 1초)보다 작은 타이밍 지터를 가지는 광섬유 레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다양한 광섬유 및 마이크로공진기 기반 광원들의 잡음 현상을 연구했다.
2016년 미국광학회에서 발간하는 ‘어드밴시스 인 옵틱스 앤 포토닉스(Advances in Optics and Photonics)’에 게재한 초저잡음 광섬유 광주파수빗에 관한 초청논문은 2020년 웹 오브 사이언스의 물리 분야 상위 1%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현재 미국광학회에서 발간하는 옵틱스 레터스(Optics Letters)의 편집위원, 레이저 분야 최대 학회인 ‘레이저 및 전자광학 국제학술회의’의 광계측 분과 프로그램 위원, 한국광학회 학술이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 같이 연구한 뛰어난 대학원생들과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광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와 봉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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