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참사’ 유가족 소통공간 마련 추진 중”

박지영 기자 2022. 11.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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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25일 "유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장소 마련이 전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만희 의원은 이날 오후 특위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교류하고 회의하고 미팅하는 장소를 요구하시지 않으셨나. 거기에 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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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간에 대한 논의는 진행돼야”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25일 “유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장소 마련이 전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희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만희 의원은 이날 오후 특위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교류하고 회의하고 미팅하는 장소를 요구하시지 않으셨나. 거기에 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의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이 협조해 장소는 대충 정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통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서울시청 인근에 소통 공간을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희생자 추모 공간에 대해선 “고려할 요소가 많아 마련을 위한 논의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이라며 “유족이나 정부의 관계 당국자 간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추모공간에 대한 논의는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또 “이태원역 쪽에 추모 시민들이 가져다 둔 글이나 꽃들은 한파나 눈 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할 수 있는 조치를 먼저 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이날 회의 결과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지원센터와 행안부,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유가족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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