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위험지역 기니만서 한국인 2명 승선한 선박,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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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2명이 타고 있던 선박 1척이 어제(24일) 해적에 억류됐다가 풀려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한국 시간 기준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앞바다에서 남쪽으로 약 37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2명이 타고 있던 탑승 선박이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연락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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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포함 선원들 모두 무사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2명이 타고 있던 선박 1척이 어제(24일) 해적에 억류됐다가 풀려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한국 시간 기준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앞바다에서 남쪽으로 약 37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2명이 타고 있던 탑승 선박이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연락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약 4천 톤급의 유류운반선 'B오션'으로,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을 계속 항해하며 다른 배들에게 기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급유선입니다.
'B오션'에는 선장과 기관사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7명이 등 총 1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적들은 해당 선박에 실려 있던 석유만 탈취한 뒤 하선했고, 우리 국민을 포함한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안전을 위해 우방국들의 호위를 받아 원래 출발지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으로 모레인 일요일쯤 복귀할 예정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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