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기술인재’를 중시하는 삼성전자가 ‘Distinguished Engineer(DE·기술력이 특출한 엔지니어)’ 제도를 새롭게 신설한다. 우수 엔지니어들의 기술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최근 사내에 ‘DE 제도’의 신설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CL4(부장급) 수준의 엔지니어 중 기술력을 인정받은 인력을 중심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리후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3년마다 재심사를 통해 DE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해당 엔지니어는 임원급 예우를 받는다.
업계에선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삼성의 ‘기술 중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삼성은 글로벌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의 주요 기술 구현 엔지니어 중 특출한 인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평가다.